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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첫 금리 공부
    나의 첫 금리 공부

    금리의 역할과 한국의 금리 상황

    금리는 한 나라의 경제 상황을 나타냅니다. 금리는 실제 체온계와 같이 경제가 더워지면서 오르고 식으면서 낮아집니다. 즉, 금리는 돈이 필요한 사람과 빌려주고 싶은 사람이 만나서 결정하는 가격입니다. 경제가 더워지면 돈을 빌리려는 사람이 늘고 금리도 올라갑니다. 반대로 경제가 어려워지면 돈을 빌리려는 사람이 줄고 대출금리는 헐값에 팔립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금리는 명목금리입니다. 은행에 부착된 플래카드의 금리도 명목금리를 기준으로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금리를 인플레이션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인플레이션을 제외하고 얻을 수 있는 실질수익률을 실질금리라고 합니다. 은행이 판매하는 4% 금리의 1년 만기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실제 금리는 0% 인상되지 않습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돈을 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돈의 양을 늘리거나 줄여서 시장금리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경기가 둔화되면 사람들은 소비를 줄입니다. 

     

    보통 저금리로 대출 수요가 늘어나 대출이 늘면 물가가 자극을 받습니다. 따라서 물가 상승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기준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기준 금리 0%가 10년 이상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금리는 왜 이렇게 낮은가? 일본은 2019년 기준 65세 이상 무인 인구가 28.4%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초고령 국가 중 하나입니다. 돈을 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노후 대책을 세우기 위해 저축률은 계속해서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고령자들이 변동성을 가지고 위험한 투자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사회가 고령화될수록 투자 행태는 보수적일 수밖에 없고, 대출 수요는 줄어들고 금리는 하락합니다. 

    한국의 물가 안정 목표와 중앙은행 역할

    한국은행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여러 가지 역할을 합니다. 그중에서 한국은행이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물가안정입니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물가안정목표제를 도입하여 기준금리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매달 기준금리를 결정하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발표하고 시장에서 기준금리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행은 소위 공개시장조작을 합니다. 매주 목요일이면 시중은행에서 돈을 삽니다. 이때의 금리가 기준금리가 됩니다. 이처럼 한국은행은 시중은행의 돈을 사는 역할과 동시에 한국은행이 보유한 돈을 파는 역할을 합니다. 정말 필요한 일이 발생하면 시중은행에 자금을 대출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경제가 불황에 빠졌을 때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돈을 빌려준 사람이 차주에게 상환을 요구하게 되어 돈의 유통속도가 느려져 시장의 총통화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사람들은 경제적 여유를 잃고 상품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줄어 총수요가 줄어들며 인플레이션도 하락 압력을 받습니다. 이를 회복하기 위해 중앙은행은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기준금리를 인하합니다. 반대로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 대출이 늘어나고 인플레이션도 상승 압력을 받게 됩니다. 이 경우 중앙은행은 이전 위기 시에 조치를 취해 경기 과열을 막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해야 합니다.

    금융 상품 선택의 중요성

    적당한 금액이 좋을 때 모든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이 돈이 생기면 남은 것을 저축합니다. 저축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은행에 가서 예금을 하면 되고, 어떤 것은 저축보험에 가입하게 되고, 주식시장이 좋다고 생각되면 펀드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각 금융기관이 판매하는 상품은 특성상 큰 차이가 있지만 가장 유사한 상품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은행에는 자유로운 출금식 예금계좌가 있습니다. 자유롭게 입출금을 할 수 있지만 증권사에는 자산관리계좌, 즉 CMA가 있습니다. 자유롭게 입출금도 할 수 있지만 현재 기준금리 1.5%와 비슷한 금리를 제시합니다. 거의 유사한 특성을 가진 두 상품의 지급 금리가 두 금융기관 간에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증권사는 은행보다 더 나쁜 곳에 위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고객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은행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밖에 없습니다. 은행은 우리에게 가깝고 편리한 만큼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제시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금융상품은 매우 안전한 상품과 매우 수익성이 좋은 상품 두 가지가 있습니다. 높은 수익률과 일정 부분의 손실을 결합하여 적당한 수익을 내는 상품은 보기 드뭅니다. 그 결과 우리의 상품 선택은 상당히 극단적입니다.

     

    나의 첫 금리 공부는 재테크나 경제에 관심이 있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유용한 도서입니다. 요즘 누구나 재테크에 큰 관심이 있다. 그래서 코인이나 주식, 부동산 등에 큰 관심이 있을 것입니다. 금리 공부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돈을 벌 것인지 수식을 얻을 것인지를 조금씩 알게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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