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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이 있고 성적은 낙제를 겨우 면하는 정도였으며 26살에는 파산선고를 받았을 만큼 루저의 인생을 살던 저자는 멘탈 혁명을 통해 30살에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독일 최고에 올른 슈피겔이 선정한 6권의 베스트셀러를 썼는데 그중 세 권은 전 세계 베스트셀러 차트에 올랐습니다. 오늘은 그중에 멘털의 연금술이라는 책에 대하여 리뷰해 보겠습니다.
성공을 위한 세 가지 장애물
저자는 파산 후에 그가 멘탈 연금술사라 부르는 한 사람을 멘토로 만나게 됩니다. 그를 통해 자신이 바꿔야 하는 것은 바로 멘탈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부단히 노력하여 마침내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됩니다. 그 후 그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멘탈 연금술사들을 만나 토론하고 대화하며 소통하는 가운데 인생에서 뛰어넘어야 할 커다란 장애물 셋을 발견합니다. 첫째가 포기의 유혹 둘째는 두려움 그리고 셋째는 크고 작은 문제들의 연속적 발생입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는 결정적인 순간에 발목을 붙잡기도 하지만 성공으로 이끄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 성공한 사람들은 이구동성 말한답니다. 결국 성공과 실패는 이 세 가지의 도전 과제를 어떻게 수행하느냐에 달린 거란 말이죠. 그래서 연금술사들은 말합니다. 황금은 채굴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걱정거리 없이 살 거라는 착각을 하면 안 되는 거죠. 그들이 성공한 것은 세 가지가 사라져서가 아니라 그것들을 잘 다루기 때문에 그것들에게 구애를 받지 않을 뿐이라는 겁니다. 다시 말해 세 가지 문제를 다룰 수 있는 멘탈을 단련했기 때문에 문제가 발목을 잡는 게 아니라 기회로 들어가는 문이 된다는 거죠. 그래서 세상이 모든 성공한 사람은 멘탈 연금술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능력이 성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가진 능력을 다 알 수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알고 있는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고 그것을 증명함으로써 새로운 능력을 발견하며 이 과정들을 통해 거듭남으로써 성공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는 위의 세 가지는 항상 따라다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포기를 포기할 수 있는 멘탈을 갈고 또 닦는다면 충분히 누구든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예상대로 착착 진행되고 마자 떨어져 쉽게 이기는 것입니다.
포기를 위한 변명을 없애는 인내의 힘
여러분도 혹시 이렇게 쉽게 이기기를 원하고 있지 않나요? 그러고는 안 된다고 실망하고 쉽게 포기하죠. 그런데 쉽게 이기기보다 좀 덜 힘들고 포기하는 것보다는 좀 더 힘든 게 있습니다. 바로 버티기 즉 포기하지 않겠다입니다. 이기려고 애쓰지 않고 먼저 버티는 데 집중하는 것입니다. 버티다 보면 힘이 붙고 힘이 붙다 보면 이기게 된다는 것이죠. 그러면 어떻게 더 버틸 수 있을까요? 포기를 미화하려는 유혹 포기를 고민하는 것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포기를 고민한다는 것은 이미 포기했다는 뜻이니까요.이솝 우화의 여우와 심포도를 생각해 보세요. 포도 따기에 실패하자 여우는 포도가 덜 익어서 없을 거라며 자신의 포기를 합리화하죠. 우리도 비슷하지 않은가요 무서운 것은 이러한 포기를 위한 미화 변명 핑계 미루는 마약과 같습니다. 그러니 더 버티려면 포기를 합리화하려는 변명을 일거에 없애는 것부터 해야 합니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였을 때 포기의 유혹에 빠져 넘어가면 안 됩니다. 감정은 실체가 없습니다. 한순간에 있다가도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런 신기루와 같은 것 때문에 포기를 결정하는 것은 정말 안 될 일입니다. 저자는 특히 젊은이들에게 부탁합니다. 젊은이가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아 포기하기도 쉽다는 겁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이든 포기할 수 있다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사람은 한 걸음도 전진할 수 없다고 경고합니다. 그러니 만약 목표를 세운다면 먼저 그것을 얻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가 무엇인지 명확히 하고 대가를 지불할 능력과 의지가 자신에게 있는지 냉철하게 검토하라고 합니다. 만약 그것이 부족하다면 채우고 아예 없다면 그것부터 차근차근 만들라고 충고합니다.
실패와 성공을 위한 인내
여기서 말하는 대가를 지불할 능력과 의지는 바로 인내심 목표로 가는 도중에 가로막힐 때마다 버티어내는 인내심입니다. 인내심은 부정적인 상황을 전제하며 그런 상황에서 남에게 의지하거나 휘둘릴 때 생기지 않고 자신이 자신을 이끄는 힘을 가질 때 즉 자신이 자신의 리더가 될 때 생깁니다. 위기를 문제로 보지 않고 과제로 보는 사람 회피의 대상이 아닌 경험의 대상으로 볼 수 있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겁니다. 좌절과 무기력이 찾아올 때 생각하느라 골몰하는 사람이 아니라 행동하는 사람에게 생깁니다. 자신에게 생각 이상의 회복력이 있다는 것을 믿을 때 생깁니다. 그리고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는 것 어두운 밤이 지나면 새벽이 밝아온다는 것을 아는 자가 가질 수 있습니다. 무성한 나무를 보면 전혀 질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속에서 질서를 찾아냈습니다.
인생도 무질서하고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안에 충분히 질서가 있고 그래서 예측 가능합니다. 이것을 이해한다면, 인내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을 마지막으로, 버티는 날로 삼는 자는 매일을 버틸 수 있습니다. 그런 자가 성공합니다. 인내심은 성공을 위한 기초체력입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두려움 걱정을 이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걱정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걱정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있다는 표현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걱정을 할 뿐입니다. 그러니 걱정을 이기는 방법은 안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걱정을 안 할 수 있을까요? 먼저 걱정이라는 감정에 휩싸이지 말고 문제를 직시하여 해결책을 생각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어떤 걱정거리가 생겼다면 그것의 데드라인을 부여해 봅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순간은 삶의 가르침입니다.
다가오는 시대는 더없이 변화가 가속되어 갈 것이며, 배우지 않으면 도태될 것 같다는 두려움이 없잖아 있습니다. 하지만 보도 새퍼의 '멘털의 연금술'을 매일 같이 곁에 두고 읽으면서, 어려움과 고통을 견뎌내는 '내적 근육'과 '정신적 근육'을 키운다면 변화에 잘 적응해 가며 나의 미래를 펼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예전부터 자기 계발서를 많이 읽어왔지만, 이 책에 주는 시사점이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뭔가 성공만 부르짖는 것이 아닌, 그 과정을 견뎌내는 데 어떻게, 어디에 중점을 둘 것인지에 대해 말해주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친구에게 선물 주기에도 딱 좋은 것 같습니다.